푸마 운동화 엑시스(Axis v4 MC Mesh), 런닝화로 참 좋은 추천할만한 운동화

안녕하세요.블로그를 개설하고 그저 끄적 끄적 끄적이다가 블로그가 있었다는 사실 조차 망각해 버리고 병신년을 지나쳐서 이제 정유년 새해 들어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미처 마무리 하지 못한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 하다가 갑자기 블로그가 생각 나서 다시 블로깅을 시작 하기로한 케이 입니다..ㅎㅎ

뭐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새해 들어서면서 몇 가지 새로 시작해 보려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운동 입니다. 네~ 새해가 되면 온 국민이 다 시작 한다는 그 운동 입니다..^^;

그렇다고 뭐 그리 거창하게 몸짱에 도전 하거나 피트니스 클럽을 강제로 1년씩 등록하면서 결심을 다지고 그런것은 아닙니다. 그저 일주일에 서너번 이라도 아침에 산책겸 조깅을 시작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는 것이 특별한 목표를 가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하는 좋은 습관이 될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그런데, 실력 없는 목수가 연장 탓 한다고 막상 조깅을 시작하려고 하니까 핏감 제대로 살려주는 트레이닝복도 없고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새벽 조깅을 하려면 가볍고 얇은면서도 활동성 좋은 기능성 다운 하나 정도는 있어 줘야 하고 비록 우사인 볼트는 아니지만 나의 소중한 발목을 보호 해 주는 그럴듯하면서도 스타일 리쉬한 런닝화 하나 정도는 있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쓸데 없는 결론에 도달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2017년 정유년 새해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얼마나 건전하고 얼마나 용감하며 훌륭한 도전을 하고 있는지를 재무부 장관 겸 내무부 장관 겸 비선 실세를 겸하고 계시는 마눌하님(오타아님) 께 상소를 올렸으나 .... 

겨우 겨우 재가를 얻어낸 것이 런닝화 달랑 한개..ㅠ.ㅠ

그래도 설 명절이 지나자 마자 긴축에 긴축 재정을 해야할 이때에 런닝화가 어디냐며 기쁜 마음으로 가까운 ABC 마트로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가볍고 스타일면에서도 내 마음에 쏙 드는 푸마 운동화를 득템 했습니다.

제품명 : PUMA Axis v4 MC Mesh

컬러 : 블랙 & 화이트

갑피재료 : 합성피혁 + 합성수지

가격 : 59,000원

스타일면에서는 리복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상대적으로 창이 딱딱한 감이 있어서 패스 하고 창의 쿠션감이나 착용감이 가장 좋았던것은 역시나 나이키.. 그러나 도대체 요즘의 나이키는 기능성은 마음에 들면서도 디자인은 용서가 안된다는...

그래서 낙점을 받은 것이 요 녀석 입니다. 스타일 면에서도 아주 좋고 실제 신었을때는 동글 동글한 느낌이 있어서 남자들 보다는 여자분들이 더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소재가 아주 가볍고 창의 쿠션감도 대단히 만족 스러운데다가 제일 중요한 가격도 제법 착한 가격이라 가볍게 신고 운동 하기에는 아주 좋은 선택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푸마 운동화가 스타일은 좋으나 기능성면에서는 그닥 추천할만한 제품이 많이 않다는 선입관이 있었는데 요 녀석은 저 같이 가볍게 조깅하고 산책하는 용도로 운동화를 선택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제품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상 간단 구입기 였고 내일 아침 부터 씩씩하게 운동을 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블로그도 재미있게 하는 2017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